진격의 거인 8화 자막

850년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초대형 거인에 의해 벽이 부서져

인류는 또 거인의 침공을 용납했다

병사들은 계속해서
거인들 앞에 쓰러졌다

그리고...

에렌! 빨리!

 

에렌도 거인의 먹이가 됐다

 

하지만 엄청나네, 미카사는

어떡하면 저렇게 빨리
움직일 수 있지...

아니... 역시 평소처럼 냉정하지 않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겨!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살 거야!

 

궁지에 몰린 미카사
앞에 나타난 것은

거인을 공격하는
수수께끼의 거인이었다

 

Sie sind das Essen und wir sind die Jäger
그들은 먹이 그리고 우리는 사냥꾼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attack on titan

 

踏まれた花の名前も知らずに
짓밟힌 꽃의 이름도 모르고

地に落ちた鳥は風を待ち詫びる
땅에 떨어진 새는 바람을 고대한다

祈ったところで何も変わらない
기도해봤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今を変えるのは戦う覚悟だ
지금을 바꾸는 것은 싸우는 각오다

屍踏み越えて進む意思を嗤う豚よ
시체를 밟고 나아가는 의지를 비웃는 돼지여

家畜の安寧 虚偽の繁栄
가축의 안녕 거짓 번영

死せる餓狼の自由を!
죽어가는 굶주린 늑대의 자유를

囚われた屈辱は反撃の嚆矢だ
붙잡힌 굴욕은 반격의 효시다

城壁のその彼方獲物を屠る狩人
성벽 저편 사냥감을 도륙하는 사냥꾼

迸る衝動にその身を焼きながら
솟구치는 충동에 그 몸을 태우면서

黄昏に緋を穿つ紅蓮の弓矢
황혼에 주홍을 뚫는 홍련의 화살

 

바보개의 천백쉰두번째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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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고동이 들린다
트로스트 구 공방전④

 

좋아! 기동장치는 아직 괜찮아!

날도 전부 넣었어

단 이것만은 여기에 둬줘

 

역시 산 채로 먹히는 것
만은 피하고 싶어

 

이, 이런...

 

아르민!

 

여기에 두고 가거나 안 해!

 

하, 하지만 거인이 잔뜩 있는 곳을

사람 하나 안고서 날아다니다니...

가자!

 

안 돼...

그만둬...

이대로는 난...

또 친구를 죽게 해버려...

 

기다려!

들어봐!

제안할 게 있어!

제안?

 

하는 건 둘이야
그러니까...

둘이 결정해...

무모하다고 생각하지만...

저 거인을 이용할 수 없을까?

저 거인을?

저놈은 거인을 공격해

우리에겐 흥미를 보이지 않아

그러니까 저놈을 잘 보급소까지
유도할 수 없을까 해서

저놈이 다른 거인을 쓰러트려
주면 다들 살지도 몰라!

유도라니 너 저걸 어떻게
유도할 생각이야?

저놈은 아마 본능으로 싸워

저놈 주변 거인을 미카사와
코니가 쓰러트려가는 거야

그러면 저놈은 새로운
거인을 찾아서 이동해

자연히 본부 쪽으로 갈 거야

예상만으로 그런 위험한 짓을 어떻게 해!

하지만 잘하면 본부를 습격한 거인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해볼 가치는 있을 거 같아

앙? 진심이야!?

어차피 죽는 걸 기다릴 뿐이라면
가능성에 거는 게 좋아

아르민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거인과 함께 거인과 싸우자는 거야?

그래, 그런 말

 

실패하는 웃음거리네

 

하지만 성공하면 모두 살아

각오를 굳히자

 

알았어! 알았다니까!

 

내게 자격이 있나?

책임이 있는 입장이 될 자격이!

 

아니...

아니야...

지금이야...

거인이 조금이라도 저기에
집중하는 지금이 찬스야

 

지금이야!

 

이 틈에 본부에 처박아!

 

지금밖에 없어...

어찌 됐든 가스가 떨어지면 끝이야!

 

전원 처박아!

 

응?

고마워

쟝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어

앙?

네 덕분이야

전에도 이야기했잖아
쟝은 지휘 역에 어울린다고!

 

어떨지 알 수 없어

 

젠장!

 

몇 명... 도착했어?

 

동료의 죽음을 이용해서...

내 신호로

몇 명 죽었어?

 

너희들은...

보급반이지?

 

그만둬! 쟝!

이놈들이야!

우리를 죽도록 내버린 건!

네놈들 탓에 괜한 사람이 죽었어!

보급소에 거인이 들어왔어!

어떡할 수 없었어!

그걸 어떻게 하는 게 너희 임무잖아!

 

엎드려!

 

이런...

사람이 너무 집중했어...

 

어떡해!?

그만둬! 한꺼번에 나갈 수 없어!

미카사는 어디로 갔어!

한참 전에 가스가
떨어져서 잡아먹혔어!

 

보통이야...

이게 현실이란 거잖아...

난 꿈이나 환상이라도
보려고 한 건가?

난 알고 있었을 거야

현실이란 놈을

 

그냥 생각하면 간단히 알아

 

이딴 커다란 놈에겐...

이길 수 없다는 것 정도...

 

뭐야!?

 

저건... 뭐야?

 

미카사!?

위험해라...

이제 텅 비었어...

해냈어

겨우겨우 도착이야...

너... 너 살아있었잖아!

해냈어, 아르민!
- 아야! 아파!

네 작전은 성공이야!

얘들아! 저 거인은 거인을
마구 죽이는 기행종이야!

그것도 우리에게는 흥미를 안 보여!

저놈을 잘 이용하면 우리는
여기서 탈출할 수 있어!

거인을 이용해!?

거인이 도와준다고?

그런 꿈같은 이야기...

꿈이 아냐

 

기행종이든 뭐든 상관없어

여기서 저 거인을 더 오래 날뛰게 해

 

그게...

현실적으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최선책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
입체기동장치 정보③
팬 부분
- 가스는 팬에 직접 뿜어서 회전
- 가스의 압력을 조정해서 조작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
- 거인의 체격 차 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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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저 거인은 보통 거인보다 강해

 

저놈이 요란하게 날뛰는 동안은

이 건물은 뭉개지지 않겠지

 

너희 저 거인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아?

응?

도움을 받으면 됐잖아, 그딴 거

그렇지, 우선은 도움을 받고 나서야...

있어!

헌병단 관할품이야

먼지를 뒤집어썼지만...

 

총알은 정말로 산탄으로 되는 거야?

애초에 이 총이...

거인상대로...

도움이 돼?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

보급실을 점거한 3~4m급이
7마리 그대로라면

이 정도의 화력이라도 동시에
시각을 빼앗는 건 불가능이 아냐

먼저 리프트를 써서 중앙
천정으로 많은 사람을 투하

그리고 7마리 거인 각각
얼굴을 향해서 동시에 발포

시각을 빼앗아

그리고...

다음 순간에 모든 게 결정 나

천정에 숨은 7명이 발포 타이밍에 맞춰
거인의 급소를 베어 들어가...

즉, 이 작전은 단 한 번만의
공격에 전부를

전원의 목숨을 걸게 돼

7명이 7마리 거인을 일격으로
동시에 처리하기 위한 작전이야

운동 능력으로 봐서 가장 성공률이
높아 보이는 7명이 해주지만...

전원의 목숨을 짊어지게 해서 저기...

미안...

문제없어

누가 해도 실패하면 전원 죽어

리스크는 마찬가지야

하지만...

나 같은 것의 안이...

정말로 이게 최선책일까?

이걸로 할 수밖에 없어

시간도 없고...

이제 이 이상의 안은 안 나와

다음은 전력을 다할 뿐이야!

괜찮아...

자신을 가져

아르민은 정답을 이끄는 힘이 있어

응?

나도 에렌도 그 힘에 목숨을 구했어

그런 일이?

언제?

 

리프트 준비가 됐어!

총도야!

전부 장전했어!

자각이 없을 뿐...

다음에 이야기해

 

하지만...

입체기동장치도 없이 거인을
다 처리해낼 수 있을까?

할 수 있어

상대는 3~4m급이야

표적인 급소는 노리기 쉬워

응, 크기랑 상관없이
머리보다 아래 목덜미까지의

세로 1m 폭 10cm!

아니면 이걸 놈들의
엉덩이에 쑤셔 박아!

약점은 이 둘뿐!

몰랐어! 그런 방법이 있었어!

저도 지금 처음 알았어요...

라이너, 그게 네 최후의
말이 될지도 몰라

 

괜찮아...

수는 늘지 않았어

 

작전을 속행해!

 

진정해

충분히 끌어들여!

 

기다려...

 

불리한 전투는 피해...

한 사람이라도 죽게
하고 싶지 않다면...

이 일격으로 끝을 내!

 

기다려...

 

준비...

 

발사!

 

잡았다!

다른 애들은!?

 

저, 저기...

뒤에서 갑자기...
- 큰일이야!

매우 실례했습니다...

사샤랑 코니야!

서둘러! 원호를!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미카사!

살았어요!

안 다쳤어?

덕분에!

그럼 바로 서!

미안해...

됐어...

야야

위험했네, 아니...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정말로...

전부 해치웠어!

보급 작업으로 이행해!

해냈어!

 

좋아! 이걸로 살 수 있어!

거인이 안 들어오네!

저 거인이 날뛰는 덕분이야!

 

거인에게 굴복해버렸어

모두를 볼 낯이...!

나중에 잔뜩 경멸해줄게!

아무튼, 탈출이야!

 

내가 지휘 역에 어울린다고는 생각 안 해

이제 그런 소리 하지 마

 

화내지 않고 들어줬으면 하는데...

쟝은 강한 사람이 아니니까...

약한 사람의 기분을 잘 이해할 수 있어

그리고 또 현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뛰어나니까

지금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잖아?

 

쟝 지시는 옳았어

그래서 난 날 수 있었고
이렇게 살아있어!

 

준비는 끝났어?

탈출이야!

한꺼번에 나가자!

벽 위로 올라가자!

본대랑 합류하자!
- 서둘러!

 

미카사!?

 

미카사, 빨리 도망가야 해

저 거인...

 

서로 잡아먹고 있어!?

 

몸을 재생할 수 없는 거야?

어떻게든 해서 저 거인의
비밀을 해명할 수 있다면...

이 절망적인 현 상황을 타파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동감이야!

저대로 완전히 잡아먹히면
아무것도 모르고 끝이야

저 거인에게 들러붙은 놈들을
우리가 배제해서

일단은 연명시키자!

제정신이냐, 라이너!?

겨우 이 궁지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어쩌면 저 거인이 같은 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어때?

어떤 대포보다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생각 안 해?

같은 편이라고!?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저놈은...

토마스를 잡아먹은 기행종!?

 

야...

 

뭘 돕는다고?

 

아무래도 힘이 다했나 보네

이제 됐잖아?

튀자!

저딴 괴물이 같은 편일 리가 없어

거인은 거인이야

 

뭐야, 대체?

 

미카사!?

 

에렌이야...

 

절단됐을 팔과 다리가 있어...

에렌은 그때 거인이 삼켰어...

그때...

 

대체 무슨 일이...

 

이걸 에렌이...

했단 거야?

 

その夢は 心の居場所
그 꿈은 마음의 안식처

生命より 壊れやすいき物
생명보다 부서지기 쉬운 것

何度でも 捨てては見つけ
몇 번이라도 버리고서는 찾아

安らかに さあ眠れ
편안하게 잠들어라

脈打つ衝動に
맥을 치는 충동에

願いは犯され
소망은 범해져

忘れたしまうほど
잊어버릴 때마다

また想い出すよ
다시 떠올리네

この美しき残酷な世界では
이 아름답고 잔혹한 세계에서

まだ生きていること
아직 살아있다는 건

「何故」と問うばかりで…
왜냐고 묻기만 해서…

嗚呼ボクたちはこの強さ 弱さで
아, 우리는 이 강함 약함으로

何を護るのだろう?
무엇을 지키는 걸까?

もう理性など
이제 이성 따위

無いならば
없다면

 

예고

거인을 구축할 거야

그 강한 마음이 에렌을
거인으로 변하게 했다

하지만 주둔병단은 그런 그를
인류의 위협으로 보고

왼팔의 행방
트로스트 구 공방전⑤

칼을 향한다

바보개의 천백쉰두번째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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